아나필락시스 환자들의 질환 관리수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나필락시스의 치료
아나필락시스의 치료제는 에피네프린입니다. 아나필락시스 환자 또는 보호자가 응급 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젝스트®)을 처방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기관지확장제 등은 피부 증상 등 보조적인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 성인용

    30kg 이상 :
    0.3mg 에피네프린

  • 소아용

    15-30kg :
    0.15mg 에피네프린

아나필락시스 예방
  • 주의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하는 원인물질을 파악합니다.

    응급대처법을 숙지합니다.

  • 회피

    원인물질을 피합니다.

    병원이나 약국 방문 시 아나필락시스 환자임을 알립니다.

  • 조치

    119에 연락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을 가지고 있는 경우, 신속히 투여합니다.

아나필락시스 응급조치
  • 1

    원인을 제거하거나 중단합니다.

  • 2

    편평한 곳에 눕히고, 의식과 맥박, 호흡을 확인합니다.

  • 3

    빨리 119에 연락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청합니다.

  • 4

    에피네프린이 있으면, 주사하고 시간을 기록합니다.

  • 5

    다리를 올려서 혈액순환을 유지합니다.

  • 6

    산소가 있으면 마스크로 공급합니다.

  • 7

    2차 반응이 올 수 있으므로 응급실로 신속하게 이송합니다.

3, 4, 5는 동시에 시행합니다.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구입방법은 주치의에게 문의하세요.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젝스트®)사용법
  • 1

    주사기 바늘이 나오는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주먹을 쥐듯이
    한 손으로 잡고 위쪽에 있는 안전캡을 다른 손으로 뽑습니다.

  • 2

    허벅지 바깥쪽(전외측)에 수직 방향으로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세게 누릅니다. (옷을 입은 채 사용해도 됩니다.)

  • 3

    딸깍 소리가 난 후부터, 10초 동안 이 상태를 유지합니다.

  • 4

    에피네프린 주사 후 호전되었더라도 2차 반응이 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응급실로 신속하게 이동하여야 합니다.

생활에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 식당, 부엌

    • 아나필락시스 유발 식품을 미리 알립니다.
    • 성분이 불분명한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습니다. (소스, 양념 등)
    • 식품라벨을 확인하도록 합니다.
    • 교차반응(원인 식품과 성분이 비슷한 식품) 가능성이 있는 식품을 피합니다.
    • 조리기구를 공유하지 않습니다.
  • 학교

    • 학기 초에 담임선생님과 보건교사, 체육교사, 영양(교)사에게 아나필락시스의 원인과 증상에 대하여 미리 알립니다.
    • 식사나 간식 후, 운동 후, 약물 복용 후, 벌이나 곤충에 쏘인 후 아나필락시스가 잘 발생할 수 있음을 알고 주의합니다.
    • 가능하면 보건실에 에피네프린을 비치합니다.
    • 빨리 이동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병의원을 미리 파악하여 응급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대비합니다.
  • 야외

    • 벌독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성묘나 야외 활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 소매가 있는 옷을 입도록 하며, 향수, 강한 향의 스프레이나 밝은 옷은 벌레들을 유인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 여행

    • 여행계획을 전문의와 상담합니다.
    • 에피네프린을 포함한 약물을 미리 준비합니다.
    • 이동 중(비행기, 자동차) 사용할 약물을 휴대합니다.
    • 비행기를 이용하는 경우, 항공사에 미리 알립니다.
    • 목적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을 미리 알아둡니다.
  • 병원, 약국

    •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는 약물의 이름을 메모해놓고 병의원에서 약을 처방 받을 때 미리 알립니다.
    • 새로운 약물, 건강보조식품 등을 복용할 때는 성분을 확인하도록 합니다.
  • 기타

    •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한 사람은 원인물질, 응급대처법이 표시된 카드나 목걸이/팔찌를 착용하여, 주변 사람들이 즉시 알 수
      있도록 합니다.
    •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을 항상 휴대하여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주사하도록 합니다.
식품 표시/라벨 읽는 법
현재 우리나라에서 법령으로 정하여 꼭 표시하도록 되어 있는 식품은 총 22가지입니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난류(가금류에 한함), 우유, 대두, 메밀, 밀, 고등어, 오징어, 게 ,새우 ,조개류(굴, 전복, 홍합 포함),
복숭아, 토마토, 땅콩, 호두, 아황산류, 잣(2020년 1월 1일 기준)
식품 라벨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는? 아나필락시스 환자는 소량의 식품에 노출되어도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응급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알레르기 유발식품을
철저히 피해야 합니다.
식품 라벨 읽는 방법
  • 작은 글씨도 모두 읽습니다.
  • 알레르기 식품의 다른 표현도 알아두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유는 카제인, 유청단백 등으로, 계란은 난백, 난황, 알부민 등으로
    표기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성분이 유사한 식품도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꼭 살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유와 산양유, 땅콩과 견과류, 새우, 게와
    바닷가재 등은 성분이 유사합니다.)
  • 알레르기 식품으로 만든 2차 식품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유로 만든 유제품, 알레르기 식품 유래 비타민 등이 있습니다.)
  • 건강식품과 일부 의약품에도 알레르기 식품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제조과정에서 알레르기 식품을 담았던 용기를 사용하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