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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필락시스

  •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투여 후 2차 반응이 올 수 있다고 들었는데, 2차 반응이 무엇인가요?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1차 투여 후 대부분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호전되지만 약 4.7%는 이상성 반응이 올 수 있습니다.

    이상성 반응은 에피네프린 불응성 반응과는 다른 개념으로 1차 투여 후 완전히 회복이 된 후 1~48시간 뒤에 다시 새로운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는 원인물질 재 노출이나 초기 치료 처치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운동유발성, 땅콩/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위험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초고도비만인 사람에게도 허벅지에 주사하면 되나요?

    허벅지 근육은 다른 부위의 근육에 비해 크기가 크므로 약물 흡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빠른 약물 효과를 위해 허벅지 바깥쪽에 근육주사하도록 합니다.

    이외에 다른 근육 부위에도 주사할 수는 있으나 정맥주사 사고의 위험으로 인해 엉덩이(대둔근)에는 주입하지 않도록 합니다. 

    피하지방층이 두꺼운 경우에는 약물이 근육에 주사되지 않고 피하조직으로 투여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에피네프린 흡수를 늦추게 됨으로써 최적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유효 투여 용량에 도달하지 않아 임상적 증상 개선이 없을 수 있으므로

    두 번째 투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을 만지다 바늘에 손가락이 찔렸어요. 손가락 피부 괴사가 진행될 확률이 얼마나 되나요?

    손에 실수로 에피네프린을 주입하였을 경우, 주변 부위의 혈관수축으로 혈액순환 감소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주입 부위에 멍, 통증, 출혈,

    종창과 같은 국소 반응 및 주입 부위 냉감, 창백, 감각이상, 감각저하를 포함하는 말초 허혈증의 국소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환자의 기저 질환 상태, 피부 상태, 에피네프린의 투여 정도에 따라 피부 괴사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괴사 진행 확률에 대해서는 정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 아나필락시스인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때도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을 사용해도 되나요?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을 사용하는 데에 있어 절대적인 금기사항은 없으므로, 아나필락시스가 의심될 때에는 투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만 관상동맥질환 환자,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 환자, 말초동맥경화 질환 환자,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 부정맥 환자, 고령자, 임산부 등 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알레르기 유발 식품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식품들도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할 수 있나요?

    소아는 드물긴 하지만, 성인은 다양한 식품을 먹기 때문에 야콘, 도라지, 들깨, 민트, 홍삼, 인삼 등에서도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한 보고들이 있습니다.

  • 아나필락시스는 왜 혈압이 떨어지나요?

    혈중에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분비가 되면 혈관벽의 저항을 낮추어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즉 혈관 내로 수액을 주어도 수분을 보존할 수 없는 상태로, 지속되면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15kg 미만인 아이는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을 사용하지 못하나요? 그렇다면 아나필락시스 응급 상황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체중 15kg 미만 소아에게는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사용을 권장하지 않으므로 빠르게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유효기간이 지난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도 사용이 가능한가요?

    유효기간이 지난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은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을 처방받은 경우 정기적으로 약물 사용 기한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사용 기한이 지나기 전 교체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 잘못하여 에피네프린을 주사하면 어떻게 되나요?

    에피네프린이라는 약물은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물질로 체내 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자극하여 혈관을 수축하고, 심장을 자극하여 박동을 빠르게 하며, 기관지를 확장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교감신경을 항진하는 작용이 나타날 경우 빈맥, 부정맥, 심계항진, 협심증 및 흉통, 혈관수축, 말초 허혈, 두통, 어지러움, 손발 떨림, 불안, 환각, 기관지경련, 구역, 구토, 다한증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을 사용하는 데에 있어 절대적인 금기사항은 없으므로, 아나필락시스가 의심될 때에는 투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만 관상동맥질환 환자,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 환자, 말초동맥경화질환 환자,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 부정맥 환자, 고령자, 임산부 등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단순 알레르기 반응이 아나필락시스로 이어지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아나필락시스는 예측 하기 힘든 특징을 가진 질환이기 때문에 아나필락시스의 모든 증상을 파악하고 면밀하게 관찰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나타나는 증상이 모두 다르며, 원인 물질의 노출 정도나 신체 및 정신적 상태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의학적인 진단 기준이 있지만, 

    통상적으로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노출된 후 발생하는 증상이 4가지(피부계, 호흡기계, 소화기계, 심혈관계) 중 2개 계통 이상이 나타날 때 아나필락시스를 의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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